[김지일 기자] 최근 폭풍감량 후 날렵해진 외모를 자랑하는 남자 연예인이 늘면서 ‘다이어트는 여성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

다이어트로 눈에 띄게 달라진 대표적인 남자 연예인은 바로 tvN ‘응답하라 1997’의 주인공 서인국이다. 슈퍼스타K로 얼굴을 알린 그는 가수 데뷔를 위해 15kg 폭풍감량에 성공. 탁월한 가창력과 매력적인 비주얼을 갖춘 팔방미인으로 거듭났다.

또한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득이로 등장해 깨알 같은 웃음을 준 조정석은 최근 볼라보게 날렵해진 턱선을 자랑하며 한층 더 남성스러워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그는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 촬영를 위해 15kg를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포동이’ 김영대 역시 다이어트로 30kg을 감량에 성공하며 통통하고 귀여웠던 과거와 사뭇 다른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MBC 코미디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 - 소나기’에서 강호동의 동생 ‘포동이’로 등장했던 그는 올해 25살의 ‘훈남’. 그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굶는 방법으로 단기간에 30kg을 뺐다며 거식증에 시달린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보기 좋은 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이 된 요즘은 다이어트가 하나의 ‘자기관리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주로 여름철, 여성이나 연예인들에 한정됐던 몸매관리가 최근에는 성별이나 직업, 시즌에 상관없이 누구나 관심을 갖는 ‘핫 키워드’로 급부상 중이다.

이에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무조건 굶거나 적게 먹는 방법은 단기간에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는 있으나 요요현상, 영양결핍에 의한 현기증 및 탈모, 소화기 장애 등 다양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하루 세 끼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한다.

방송을 보면 폭풍감량에 성공한 다수의 스타들이 ‘다이어트 부작용’에 대해 언급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눈에 띄게 살을 뺐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탈모, 거식증, 무기력감, 요요현상, 피부탄력저하 등에 시달렸다는 것.

‘건강한 다이어트’, ‘요요 없는 다이어트’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다이어트 트렌드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저칼로리 식품으로 구성된 다이어트 식단은 필수. 여기에 스트레칭이나 요가, 조깅 등의 운동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품까지 출시되고 있어 ‘다이어트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체지방 분해를 촉진해 주는 녹차, 하루 1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저칼로리 영양바, 다이어트 중 함께 섭취해 주면 체지방 축적을 막아주는 음료 및 보조식품 등이 그것.

올 여름부터 체중조절에 나선 다이어트 족을 위해 ‘홍삼다이어트 - 슬림케어’(이하 ‘슬림케어’)를 출시한 정성원 김경은 실장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홍삼다이어트 제품을 출시했다. 이는 운동량이 적은 반면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는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고안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슬림케어는 신체 면역력을 증진시켜주고 체지방 연소를 촉진시키는 홍삼 성분에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지방으로 변환되는 것을 막아주는 가르시니아 성분, 녹차의 카테킨 성분을 더한 것으로 ‘환절기’ 건강관리는 물론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총 4주 분량의 제품은 휴대 및 보관이 간편한 겔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하루 2회(아침, 저녁) 섭취하면 된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 ‘가을’. 꾸준한 다이어트 관리로 슬림하고 보기 좋은 몸매로 ‘훈남·훈녀’로 변신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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