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다이어트 워(War)’라고 해야 할까요? 다들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점심을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요. 한때 체중감량에 도전해 봤지만 생각만큼 효과도 없고 몸만 망가지는 것 같아서 포기한 상태에요. 올 여름 휴가는 마음을 비웠습니다”

직장인 이선경(28세, 가명) 씨의 이야기다.

온통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하의실종 패션이 넘실대는 여름은 젊음과 열정의 계절. 특히 무더운 날씨를 피해 야외활동을 즐기는 휴가 시즌이면 여성들의 옷차림은 더욱 아찔하게 변신하며 다이어트를 부추긴다.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몸매 관리의 기본이라는 것은 잘 알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체중계는 매일 기록을 경신. 코앞으로 닥친 휴가를 위한 긴급처방이라야 고작 굶거나 적게 먹는 식이조절이 전부다.

당초 다이어트는 비만한 몸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켜 건강을 되찾아주는 치료의 의미로 쓰였으나 근래에 와서는 보기 좋은 몸매를 만드는 미용관리의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건강까지 해치며 무리한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

특히 굶거나 적게 먹는 다이어트, 한 가지 식품만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영양결핍 및 소화기 장애의 원인이 되며 심각한 경우 빈혈, 탈모, 만성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때 건강한 다이어트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바로 ‘홍삼 다이어트’다. 과거 한국인삼연초연구원은 홍삼을 이용한 동물 실험 결과 체지방이 45%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를 밝힌 바 있다. 홍삼의 사포닌 성분이 위장에서 흡수되는 당과 콜레스테롤을 억제한다는 것.

실제로 홍삼은 식욕억제, 복부팽만감, 설사 등을 유발하는 기존의 다이어트 식품과 달리 체내 교감신경계의 활성을 촉진해 체내 축적된 열량 소모를 부추기는 방식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신체 면역력 증강, 자율신경계 활성과, 혈관계 질환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식품이다.


한편 건강관리를 위해 홍삼제품을 고를 때에는 농축액 함량과 사포닌 함량을 체크하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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